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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정비 및 관리

겨울철에는특별한 이상이 없는한 차량점검에 게으를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겨울이 지난 후 따뜻한 봄날에 차량점검을 하여야 합니다.

봄에는 겨울 내내 왔던 눈이 차체에 많이 쌓여서 녹이 슬거나 더러워진 부분이 많기 때문에 세차를 해주는 것이 좋고 날이 맑은 날엔 차문을 전부 열어둔 채 건조 시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약품을 이용하여 차량 내 곰팡이를 제거하고, 바디에 왁스를 발라서 황사나 산성비로부터 차량을 보호해주어야 하고, 겨울철 도로에 눈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뿌려둔 염화칼슘이 차체 내에도 쌓여 있을 수 있으므로 하부 세차를 해주어 꼼꼼하게 관리를 해줘야 합니다.

여름

여름철의 열, 먼지, 교통체증은 차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주기적인 정비는 기계고정의 불화를 줄이고 차가 더욱 오래 유지되도록 할 수 있습니다.

한여름 차안 실내온도는 약 80도까지 상승합니다. 만약 차안에서 애기가 잔다고 잠시 자리를 비울 경우 실내온도는 급상승하여 생각지도 않은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조심하시고, 라이터나 인화물질 또한 폭발할 위험이 있으니 차안에는 두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며, 운행중 에어컨을 계속 틀고 가기 보다는 1시간에 한번씩 에어컨을 끄고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차문을 닫은 상태에서 에어컨을 너무 오래 틀다 보면 실내 산소가 부족해 졸음운전으로 이어질 수 있고, 주차를 한 후 차량 안에서 에어컨을 키고 잠을 자는 경우가 있는데 산소결핍이나 저체온증 또는 차량 엔진과열로 인한 화재발생 등의 사고 위험이 있으며, 에어컨 필터는 1년에 1~2번은 교체를 해주어야 합니다. 교체시기를 놓치면 오염된 필터로 좋지 않은 공기를 흡입하게 되므로 꼭 확인하셔야 되고, 에어컨 사용 후 송풍만을 작동시켜 공조장치내의 수분을 증발시켜야 곰팡이 등 세균번식을 억제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휴가철 샌들 및 슬리퍼를 많이 신는데, 운전 중에는 피해야 합니다. 샌들이나 슬리퍼는 발에 땀이 나면 미끄러워지기 때문에 페달을 밟다가 미끄러지면서 사고와 직결되기도 합니다.
또, 보통 휴가를 바닷가로 정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바닷가에는 염분이 많아 차량 외부 및 하체를 부식시키기도 합니다. 그래서 번거롭더라도 세차장에서 차량 하체까지 꼼꼼하게 씻어주는 것이 차체보호에 도움이 됩니다.

가을

뜨거운 햇살이 누그러지면 여름내내 신경을 쓰지 못했던 차량점검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또 곧 다가올 겨울철에 대해서도 미리 대비를 하여야 합니다.

가을 철이 되면 떨어지기 시작하는 낙엽.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나무는 정취와 멋스러움을 더해주지만 차량에는 좋지 않습니다.
머플러에 낙엽이 들어가면 차량을 손상시킬 수 있고, 나무 밑에 주차하면 진액이 떨어지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차 표면에 달라붙어 닦아내기 어렵습니다. 진액이 떨어진다면 알콜, PB-1, 식초 등의 약품을 사용해 닦아내시면 됩니다. 그리고 겨울을 대비하여 히터를 10분에서 20분정도 작동하여 점검해 보고 미리 필터를 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을철은 안개가 잦으므로 안개 등을 포함한 각종 램프도 미리 점검해줘야 하며, 서리 때문에 도로의 노면상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상태를 체크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혹 트레드 홈의 깊이가 2mm 이하로 마모 됐거나 측면에 이상이 있을 때에는 타이어를 교환 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

자동차의 수명이나 상태는 겨울을 얼마나 잘 지냈느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자동차의 기계상의 고장, 파손은 겨울철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아침 출근길에 갑자기 차량 시동이 걸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배터리는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날씨가 추워지면 배터리의 성능이 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동을 걸 때 평소보다 늦게 걸리는 것이 확연히 느껴진다던지, 시동이 잘 걸리지 않는 경우가 빈번하면 배터리를 교체해주어야 합니다. 또 차량의 실내외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시기여서 부동액 점검도 필수 입니다.
부동액은 엔진의 열을 식혀주는 냉각수를 얼지 않게 하고, 라디에이터 등 부품의 부식을 방지하는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특히나 겨울철에는 부동액과 물의 비율을 잘 유지해야 하고, 워셔액도 사계절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하절기용 워셔액을 사용하고 있었다면 교체 해주어야 하는데, 혹 교체를 안할 경우 추운 날씨로 인해 워셔액이 얼면서 부피가 커져 워셔액 통이 깨지기 때문에 꼭 주의하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자동차의 연료필터는 연료내의 이물질을 걸러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이런 이물질에는 수분도 포함이 되어있기 때문에 기온이 낮아지면 수분이 얼면서 필터를 막아 시동이 걸리지 않게 되는 경우가 있으니 보편적으로 연료필터는 5~6km에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